[2017_두번째] 혼자 상처받지 않는법_미즈시마 히로코

모두z 2017. 5. 1. 16:41
혼자 상처받지 않는 법
국내도서
저자 : 미즈시마 히로코 / 오민혜역
출판 : 시공사(단행본)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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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변경 후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는일이 많아져서 그런지 기분이 울적했다.

전에 있던 곳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던 동료간의 매너들이 여기에서는

각자가 자신의 일로 마음에 여유를 가질수 없는 환경이라 그런지 당연하게 여겨지던

배려들이 당연하지 않은것들이 되어 버렸다.

계속 혼자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아하는 나를 보면서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보게된 책.

처음에는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보고자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읽다보니 내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라고 했던 행동들이 그사람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덩달아 나 스스로도 피곤한 배려들을 하고 있음을 깨닫게되었다.

 

p86. 섣부른 조언은 좋지 않아요.

모든 조언에는 '현재 상황이 좋지 않으니가 이렇게 바꿔보면 어때?' 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또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는 말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부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면만 보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봐" 하고 조언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면만 보는
현재 상황은 좋지 않으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 봐'하고 단정짓고 있는 것입니다.

지치는 배려를 하는 사람은 조언하기를 좋아하는데, 어쩌면 이는 당연한 일입니다.
상대방 역역을 침범해 '좋은 상태로 만들어야지'하는마음이, 상대방을 바꾸려는 제안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 나도 이런 상황을 많이 겪고 많이 행동했던것 같다.
저런말로 위로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적대감을 가지고 행동했던적도 있다.
그 당시에는 상대방이 '너는 이런걸 너를 공격하려고 생각한다고 그래서 그렇다고 그것도 고쳐보라고'
했을때, 그 말 조차도 나를 공격하는 거처럼 느껴졌다.
이제까지 이런 감정들을 갖게되는 나 자신을 원망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저 사람이 내 영역을 침범했다
'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나도 이제는 상대방의 영역에 침범하는게 얼마나 짜증스러운 일인지 알게 되었으니 조금은 주의해야겠다.

  

p209. 남과 함께하는 시간도 내 인생의 일부예요

상대가 누그든 내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은 똑같습니다.
그런 순간에도 내 인생에서 한정된 시간의 일부를 쓰고 있습니다.
'저런 사람이니까 대충 하자'학고 성의 없이 대하거나 싫은 마음에 그저 괴로워만 한면, 내 귀중한 시간을
가치 없이 흘려보내게 됩니다.
인생의 질은 시간을 어떻게 보낸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함께 있는 상대가 누구든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현재에 머무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에 집중하는 시간이 가장 가치 있는 시간 입니다.

: 누군가를 원망하고 미워하면서 오랜 시간을 보낸적이 있다.
그 자리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그 자리에 있는 내내 현실을 받아 들이지 않은 적도 있다.
저 글을 읽고 생각해보니 내 시간을 내가 너무 소홀하게 쓴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