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_여섯번째] 돈만 모으는 여자는 위험하다_정은길
도서정보에 책이 검색되지 않는다ㅠ
최근에 돈을 너무 무지막지 하게 써대는것 같아 자기 각성을 위해 빌린 책.
다른 재테크책들과 다르게 너무 이론적이고 학문적(?)인 내용만 적혀있지 않아
시원스럽고 부드럽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요즘 '돈'에 대해서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모습이 어떤건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는데,
나름 인간적이고 행복하게 '돈'이라는걸 인지하고 스스로의 기준을 세울 수 있게
도움이 되었다.
예를 들면 돈을 소비하는것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것
(물론 스스로가 필요하고 합리적인 소비라고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크게 위로받고 느낀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p83. |
그리고 내가 '돈'이 아쉬운 상황이 생길까봐 얼마 안되는 돈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몸을 사리고 불평과 불안만 늘어가는 모습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었다.
p52. |
책을 읽는 도중에 내 총 수입, 고정지출비, 저축내역 등 전반적인 내 자산에 대해
궁금해졌고, 이를 계기로 한번더 스스로의 상태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었다.
( 이번달은 무지막지하게 카드를 사용했다는 사실도 깨닳았다 )
나름 용돈카드도 만들고 신용카드별로 사용분류도 해서 그 분류에 맞게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분류는 디테일 하지 못했고 금액에 대한 한도는
매번 유동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덕분에 스스로의 지출분류에 대해 조금더 생각해보고 계획해볼 시간을 가졌다.
다른 재테크서적과 다르게 이 책은 돈과 관련된 내 삶에 대해서 다시한번 되돌아 보고
반성하며 새롭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